영국 vs 미국 연봉 & 세금 차이: 실수령액은 얼마일까?

연봉이 높으면 돈도 많이 벌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, 실제 손에 쥐는 돈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. 나라별로 세금과 복지 제도가 다르기 때문인데요. 특히, 영국과 미국은 같은 연봉을 받아도 실수령액이 꽤 차이 나는 대표적인 국가입니다.
👉 "같은 연봉을 받아도, 나라에 따라 실수령액이 다르다면 어디서 일하는 게 더 좋을까?"
👉 "세금 부담은 어디가 더 클까? 그리고 복지는?"
오늘은 영국과 미국에서 연봉이 어떻게 계산되고, 세금이 얼마나 빠지며, 최종적으로 실수령액이 얼마인지 자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! 📊
🔍 영국과 미국의 세금 구조, 어떻게 다를까?
🇬🇧 영국의 세금 체계
영국은 누진세(progressive tax) 구조를 가지고 있어 소득이 높을수록 세율이 올라가는 방식입니다.
📌 2024년 영국 소득세(Income Tax) 기준
- £12,570 이하 → 면세 (Personal Allowance)
- £12,571 ~ £50,270 → 20% (기본세율)
- £50,271 ~ £125,140 → 40% (고등세율)
- £125,141 이상 → 45% (추가세율)
✅ 추가로 빠지는 돈: 국민보험(National Insurance, NI)
- 연봉이 높아질수록 국민보험료도 같이 올라갑니다.
🇺🇸 미국의 세금 체계
미국도 누진세 구조지만, 소득세(Federal Income Tax) 외에 주세(State Tax)까지 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주마다 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거주하는 곳에 따라 실수령액이 달라집니다.
📌 2024년 미국 소득세(Federal Tax) 기준
- $11,600 이하 → 면세
- $11,601 ~ $47,150 → 10%
- $47,151 ~ $100,525 → 12%
- $100,526 ~ $191,950 → 22%
- $191,951 ~ $364,200 → 24%
- $364,201 이상 → 최고 37%
✅ 추가로 빠지는 돈
- 사회보장세(Social Security Tax): 6.2%
- 메디케어세(Medicare Tax): 1.45%
- 주세(State Tax): 주마다 다름 (텍사스, 플로리다는 0%!)
⚡ 정리하면?
✔ 영국은 전국 단일 세율이지만, 세율이 비교적 높은 편
✔ 미국은 연방세 + 주세 + 사회보장세로 구성되어 복잡하지만, 일부 주에서는 주세가 없어 세금 부담이 낮아질 수도 있음
💰 연봉별 실수령액 비교: 영국 vs 미국
"연봉이 같다면, 실제 손에 쥐는 돈은 얼마 차이 날까?"
연봉 기준으로 영국과 미국의 실수령액을 비교해 보겠습니다.
📍 연봉 £50,000 (약 $63,000) 기준
- 🇬🇧 영국 실수령액
- 소득세: 약 £7,486
- 국민보험: 약 £4,186
- ➡ 최종 실수령액: £38,328
- 🇺🇸 미국 실수령액 (캘리포니아 거주 가정)
- 연방세: 약 $7,000
- 주세: 약 $3,500
- 사회보장세 & 메디케어세: 약 $4,800
- ➡ 최종 실수령액: $47,700 (한화 약 £38,000)
🔹 거의 비슷한 수준! 다만, 미국은 주세가 없는 주에 거주하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도 있음.
📍 연봉 £100,000 (약 $126,000) 기준
- 🇬🇧 영국 실수령액
- 소득세: 약 £27,432
- 국민보험: 약 £5,486
- ➡ 최종 실수령액: £67,082
- 🇺🇸 미국 실수령액 (뉴욕 거주 가정)
- 연방세: 약 $22,000
- 주세: 약 $8,000
- 사회보장세 & 메디케어세: 약 $9,660
- ➡ 최종 실수령액: $86,340 (한화 약 £68,500)
🔹 연봉이 올라가면 미국의 실수령액이 더 많아지는 경향이 보임. 특히 소득세가 없는 주라면 차이가 더욱 벌어짐!
🏥 복지 혜택도 따져보자: 영국 vs 미국
"세금이 많더라도 복지가 좋다면 괜찮지 않을까?"
그렇다면 영국과 미국의 복지 혜택을 비교해 보겠습니다.
🇬🇧 영국의 복지 혜택
✅ 무료 의료 서비스 (NHS): 의료비 부담이 거의 없음
✅ 국민연금 (State Pension): 일정 연령이 되면 기본 연금 지급
✅ 출산 및 육아 지원: 유급 출산휴가, 육아수당 제공
🇺🇸 미국의 복지 혜택
❌ 민간 의료보험 필수 (회사 제공 X → 개인 부담)
✅ 사회보장 연금 (Social Security): 세금 납부에 따라 지급
✅ 실업급여 및 고용보험: 일정 조건 충족 시 혜택
📌 의료보험 비용만 보더라도 영국이 훨씬 유리!
미국에서는 의료보험이 포함된 직장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며, 개인적으로 보험을 들 경우 월 5001,000달러(약 70140만 원)의 비용이 들 수도 있음.
🔚 영국 vs 미국, 어디가 더 유리할까?
🔹 "실수령액만 따지면 미국이 유리!"
✔ 연봉이 낮을 때는 영국과 미국이 비슷하지만, 연봉이 높아질수록 미국이 더 많은 돈을 손에 쥘 수 있음.
✔ 단, 미국은 주세가 있는 주냐, 없는 주냐에 따라 차이가 커짐.
🔹 "복지까지 고려하면 영국도 매력적!"
✔ 영국은 세금이 높지만 NHS 무료 의료, 연금 보장, 출산/육아 지원 등의 복지가 탄탄함.
✔ 반면, 미국은 연봉이 높아도 의료보험 등 개인 부담이 커질 수 있음.
👉 결국, "어떤 삶을 원하느냐"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! 높은 연봉과 실수령액을 원한다면 미국이, 안정적인 복지를 원한다면 영국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